2% 훌쩍 넘은 소비자물가…포스트 코로나 인플레이션 오나

사회
2% 훌쩍 넘은 소비자물가…포스트 코로나 인플레이션 오나
  • 입력 : 2021. 05.07(금) 18:37
  • 방다은 기자
[신동아방송뉴스=방다은 기자]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%대를 기록해 3년여 만에 최대로 올랐습니다.

당분간 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여 가계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.

소비자물가가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

다만 하반기에는 다소 둔화해 연평균으로는 2%에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정부의 전망입니다.

4일 통계청이 발표한 ‘4월 소비자물가동향’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2.3%(전년동월대비) 상승했습니다.

이는 지난 2017년 8월(2.5%) 이후 3년 8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입니다.

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%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2018년 11월(2.0%) 이후 2년 5개월 만입니다.

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 물가(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)는 1.4% 올랐습니다.

지난달 근원물가가 4개월 만에 1%대로 올라선 이후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.

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비교 기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1.1% 올랐습니다.

전체 품목 중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품목으로 구성한 생활물가지수는 2.8% 올라 지난 2017년 9월(2.8%)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.
신선식품지수는 14.6% 상승했습니다.

신선과실과 신선채소는 각각 19.3%, 19.4% 올랐습니다.
방다은 기자 news@sdatv.co.kr