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혜경 '형수 욕설논란'에…"죄송한 일, 남편이 계속 책임져야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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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혜경 '형수 욕설논란'에…"죄송한 일, 남편이 계속 책임져야"
  • 입력 : 2022. 01.28(금) 17:25
  • 정지윤 기자
사진=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1박 2일 경남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27일 통영 굴 작업장에 방문한 뒤 경남 방문 소회를 밝히고 있다. [사진출처=연합뉴스]
[신동아방송=정지윤 기자]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는 최근 '형수 욕설' 논란과 관련해, "죄송한 일이었다.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. 남편이 계속 책임져야 할 일이기도 하다"고 밝혔다.

2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6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"그게 사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게 있다. 당시 1∼2년간 있었던 일이 아니라 수십 년간의 것들이 쌓여서 생긴 일"이라고 말했다.

이 후보와 친형의 갈등에 대해 "형님과의 문제도 그때 (형님의 성남시장과 관련한 요구를) 남편이 한마디 들어줬어도 되는 거였다"면서 "남편이 시장이 된 게 처음이라서 '스킬'(대응방식)이 좀 모자랐던 것 같다"고 했다.

김씨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'7시간 통화' 녹취를 들었다면서 "국민이 들어보고 판단하실 것 같다. 저희는 판단을 받는 입장"이라고 답했다.

그는 '대선 후보의 배우자도 검증 대상이라고 보느냐'는 질문에 "대통령이 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한다"고 말했다.

영부인의 역할을 두고서는 "남편이 성남시장이 됐을 때 (제가) 선거운동을 하며 듣는 게 많다 보니 남편에게 전달했는데 남편이 '행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'며 굉장히 예민하게 잘랐다"며 "이 후보가 했던 일 중 손꼽아주고 싶은 게 (친·인척 비리 방지) 노력을 정말 철저하게 한 것"이라고 강조했다.
정지윤 기자 dpqms9277@naver.com